김사랑 체스 선수 프로필 동생 최연소 국가대표 꿈 체스계의 김연아

김사랑은 어떤 선수일까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체스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된, 초등학교 6학년 선수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1,14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선수 867명) 중 가장 어린 선수인 김사랑 체스 선수는 체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전국 대회를 우승하며 각종 대회를 휩쓸고 다녔습니다.

 

2020년 넷플릭스 퀸스 갬빗 보셨나요? 체스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한국인들에게도 꽤 인기있는 체스 드라마였습니다. 보육원에서 자란 소녀의 체스에 놀라운 재능을 보이며, 고아 소녀(폰)이 체스계의 정상(퀸)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드라마입니다.

 

비슷한 점은 많이 없지만, 어린 소녀와 체스라는 점에서 김사랑 체스 선수에 대한 뉴스가 나오자마자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안보신 분들은 한 번쯤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체스 국가대표 김사랑 선수는 어떤 꿈을 가진 선수일까요? 김사랑 선수 프로필, 가족, 꿈 정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2022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었습니다.

목차

1. 김사랑 프로필

2. 김사랑 '체스계의 김연아'가 꿈인 최연소 국가대표

3. 김사랑 아시안 게임

김사랑 프로필

김사랑 김동한 남매

생년월일 2011년 11월 5일 김사랑 나이 11세 초등학교 6학년
고향 경기도 양평군
신체 김사랑 키 153cm 몸무게 22kg
학력 양평동초등학교 (재학)
소속 대한체스연맹
가족 아버지 김세원, 어머니, 남동생 김동한

 

김사랑 선수는 체스 신동으로 불리며 국내 체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체스 선발전에서 여성부 전체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이후 김사랑 체스 선수는 2023 회장배 종별 래피드 선수권 대회 &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U12 부문으로 여자부 전체 1위 성적을 기록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사랑 가족

김사랑 선수 가족은 한의원을 운영하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함께 체스에 입문한 동생까지 단란한 4인 가족입니다.

 

김사랑 선수가 초등하교 2학년 때 특기 적성으로 바둑 교육을 지원했는데 바둑과는 맞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틈틈이 알려준 체스는 자신으 잘한다고 느꼈고 흥미를 가지게 되며 부모님께 체스를 배우고 싶다고 말하며 체스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족이 있는 양평에서 체스 학원까지는 왕복 최소 3시간에서 최대 5시간의 거리였습니다. 매주 2~3회의 학원 교육을 받으며 3개월 정도가 지나자 체스를 그만하게 해야 하나 싶었다고 김사랑 아버지는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김사랑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내외 대회를 휩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가족은 김사랑 선수의 교육을 위해 서울로 이사하게 됩니다.

 

김사랑 아버지

김사랑 선수의 아버지는 양평에서 돔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한의사입니다.

 

자식 교육을 위해 3~5시간의 운전도 마다 않는 딸바보인 것 같습니다. 김사랑 아버지는 김세원 원장으로 한의학 박사이기도 합니다. TV조선 알맹이 방송에 출연해 만성 염증에 대한 예방 및 치료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사랑 동생

김사랑 선수 동생 김동한도 누나와 함께 체스계에 입문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김사랑 동생 김동한 선수는 2021년 전국대회 학년부 최다우승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김사랑 양평동초

김사랑 선수는 양평동초에서 체스를 시작했지만 이후 체스 교육을 위해 서울로 가족이 함께 이사했습니다.

 

김사랑 선수의 체스학원에 용산에 위치해 있어 양평에서 다니기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을 앞두고 자신이 체스를 처음 시작한 학교 이름으로 아시안게임 참가를 하고 싶다며 다시 양평으로 전학을 갔습니다.

 

그리고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체스 선수 김사랑은 다시 양평동초 이름을 달고 출전하게 됩니다.

 

김사랑 '체스계의 김연아'가 꿈인 최연소 국가대표

국가대표 867명 중 가장 어린 김사랑 선수의 꿈은 체스의 불모지*인 한국에서 마치 과거 피겨 김연아 선수가 그랬던 것처럼 대한민국의 체스가 강하다는 것을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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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선수의 한때 국방부 장관이었습니다. 양평동초 2학년 때 양평군에서 주최하는 스피치 대회에서 유관순에 대해 알게 되며 감명 받으며 군인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 꿈은 바뀌지 않았지만 그전에 대한민국 체스가 강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졌다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올라가야 할 곳이 많아 두렵지 않고 모든 것이 도전이라 생각한다며 아시안 게임 출전 포부를 밝힌 김사랑 선수입니다. 그리고 김사랑 선수는 이어서 한국 피겨를 알린 김연아 선수처럼 메달을 목에 걸어 한국의 체스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체스계의 김연아가 꿈인 최연소 국가대표 김사랑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 체스는 세계 106위로 국내외 위상이 높지 않은 편입니다.

 

김사랑 선수 플레이 스타일

김사랑 선수 체스 플레이 스타일은 분석형입니다.

 

자신의 기물을 천천히 진출시키며 상대의 반응에 따라 미리 세워둔 대비책으로 빈틈을 파고들어 전세를 뒤집어 버리는 스타일이 김사랑 선수의 주특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사랑 선수는 승리 후에도 너무 기뻐하면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며 나이에 맞지 않은 담담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사랑 아시안 게임

아쉽게도 김사랑 선수는 아시안 게임 체스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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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 남녀 개인전은 중국과 우즈벡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단체전 일정은 9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리며 김사랑 선수와 대한민국 선수들의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이 아니더라도 김사랑 선수에게는 더 많은 길이 열려있으니 좋은 활약 보여주길 기대해보겠습니다.